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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모 주지사 등 플러싱 총출동

오늘 뉴욕주 예비선거 앞두고
아시안 유권자 표심 얻기 위해
플러싱타운홀서 선거운동 펼쳐

레티샤 제임스 검찰총장 후보
케시 호클 부지사도 함께 참가


뉴욕주의 거물 정치인들이 13일 예비선거를 앞두고 아시안 커뮤니티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플러싱으로 총출동했다.

12일 플러싱 타운홀에는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 캐시 호컬 뉴욕부지사, 레티샤 제임스 검찰총장 후보가 플러싱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집회를 열었다. 쿠오모 주지사 등이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행사를 연 것은 이례적인 일로 그만큼 이번 예비선거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쿠오모 주지사는 자신이 퀸즈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퀸즈 중산층과 이민자의 힘을 강조했다. 그는 "퀸즈 중산층 부모 밑에서 태어나 강하게 자랐다"며 "중산층은 사회의 원동력"이라고 지지했다. 그는 또 "뉴욕의 모든 사람은 이민자이며 다양성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다양성은 사회를 강하게 하고 아시안 커뮤니티는 뉴욕을 발전시켰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도 잊지 않았다. 그는 "트럼프에게서 많은 공격을 받고 있지만 두렵지 않다"며 그의 밀입국 이민자 아동 격리 등 무관용 정책을 맹비난했다. 그는 또 여성과 동성애자를 비롯 모든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자신이 대변할 것을 강조했다.

행사에는 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 상원의원, 닐리 로직 뉴욕주 하원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이 참여해 쿠오모 주지사 등을 지지했다.

한인사회 인사들도 행사에 참여했다. 박윤용 한인권익신장위원회 회장은 "쿠오모 주지사의 아버지인 마리오 쿠오모 전 주지사 때부터 한인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며 "올해는 경쟁이 치열해 더욱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 회장은 "네일과 세탁업계 등 한인들과 관련된 문제에서 주지사는 막강한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며 "좋은 관계를 만들어 한인사회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 관계기사 3면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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