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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스타태권도 시범공연…암 퇴치 기금모금 취지

수익금 일부 병원 지원

뉴저지주 저지시티에 본관을 두고 있는 장스타태권도(관장 장순길)가 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시범공연에 나선다.

장스타태권도는 창립 28주년 기념을 겸해 오는 29일 오후 7시, 로다이 소재 펠리시안 칼리지에서 시범공연을 열 계획이다. 장스타태권도 장순길 관장은 12일 행사준비와 관련해 "정기적으로 2년마다 열리는 태권도 시범공연을 통해 암으로 투병하고 있는 환자들을 돕고 예방할 수 있는 기금을 만들고 있다"며 "이와 함께 우리 민족의 고유 무술이자 한국의 국기인 태권도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는 데 시범공연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관장은 올해 행사에서 각종 격파 기술과 다양한 품새, 실질적으로 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호신술 등을 중심으로 화려하고 멋진 태권도의 진면목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공개했다.

장 관장은 "올해 시범공연은 지역의 대표적인 태권도장인 장스타태권도가 걸어온 지난 28년의 역사를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태권도 보급이 지역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하는 길이기에 한인사회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행사는 유료로 열린다. 공연장에 입장하려면 어른과 청소년은 20달러 입장료를 내야한다. 주최 측은 이번 시범공연에서 마련된 공연 수익금 중 일부는 암 연구 활동을 하는 병원에 지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0년부터 뉴저지 저지시티를 중심으로 북부 뉴저지 지역에 지관들을 운영하고 있는 장 관장은 허드슨카운티 셰리프국 무술 지도를 담당할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는 무도인이다. 특히 태권도장을 운영하면서 미국인 제자 등 수 백명의 유단자를 길러냈고, 생활이 어려운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을 위해 무료 태권도 강습을 여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시범공연 등 관련 문의 201-792-0797.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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