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지포인트에 풋볼 전용구장 건설
스포츠 콤플렉스 개발 계획 일부
오는 11월 착공, 18개월 소요
뉴욕시 공원국은 그간 계속해서 지연돼 왔던 이 지역 풋볼구장 건설이 오는 11월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풋볼 구장은 '칼리지포인트 스포츠 컴플렉스' 개발 계획의 일부로 만들어지며 이후 축구 경기장과 하키 필드도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시 공원국에 따르면 풋볼 구장 건설과 함께 린든플레이스 쪽으로 진입로가 새로 만들어지며 추가로 식수대와 조명 설치도 있을 계획이다. 또 조경공사도 한다.
이를 위해 뉴욕시의회가 505만 달러의 예산을 승인했으며 뉴욕시장실에서 200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총 705만 달러가 투입되는데, 공사는 18개월간 계속된다.
당초 2016년 9월에 첫 삽을 떠 2018년 완공을 예정됐던 풋볼 구장 건설 공사는 지난해까지도 설계조차 마치지 못하고 지연돼 왔었다.
공원국은 이 지역 지질에 대한 문제가 발목을 잡아 공사를 시작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 지역 주민 단체들이 공원국에 조속한 공사 개시를 촉구하며 급진전을 이룬 것.
현재 '칼리지포인트 스포츠 컴플렉스'에서는 성인 소프트볼 팀이 경기를 하는 등 여러 단체가 동시에 운동을 하다보니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나마 낙후된 시설과 패인 운동장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진석 기자 choi.jinse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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