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뮤지컬 배우 루시 앤 마일스 “올 봄에 출산해요”
교통사고로 4살난 딸잃고
임신 7개월 째 아이마저 보내
마일스는 또 “네 살 밖에 살지 못하고 천국에 간 딸 애비게일과 꽃도 피우지 못하고 사라져간 둘째 딸 소피아가 살아있다면 그들은 아주 좋은 자매가 됐을 것”이라며 “애비게일과 소피아는 지금 천국에서 자신들의 패밀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일스는 지난 2018년 3월 5일 브루클린 파크슬롭에서 딸들과 함께 교회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가 볼보 승용차가 그들을 덮치면서 사고를 당했다.
한편 토니상에서 ‘왕과 나(The King and I)’의 왕비 ‘티앙’ 역으로 뮤지컬 부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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