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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경범죄 수감자 1000명 석방

코로나19 확산 막기 위해

뉴저지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경범죄 수감자 1000명을 석방한다.

스튜어트 래브너 주 대법원장은 지난 22일 카운티 교도소에 복역중인 경범죄 수감자들을 풀어주는 명령에 서명했다.

따라서 24일부터 이들 경범죄 수감자들의 석방을 시작했으며 석방된 뒤 14일간 자가격리 하도록 했다.

이 같은 조치는 교도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올 경우 급속도록 전염되는 것을 우려한 조치이다.



뉴저지주 카운티 교도소에서 지금까지 3건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보고됐으나 주 교도소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적으로도 이와 비슷한 조치를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뉴욕시를 비롯해 클리브랜드 등에서도 경범죄 수감자 석방을 결정했다.

뉴욕시의 경우 5300명이 수감돼 있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라이커스 아일랜드 교도소에서 지난 주말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에서 38명으로 급등했는데 이 중 21명이 수감자이고 12명이 교도관과 의료 요원이었다.

이 때문에 맨해튼 법원에서 수감자 중 87명에 대한 석방 명령을 내렸으나 지금까지 23명만 석방됐다.

인권단체들은 현 상황에서 뉴욕시 교도소로 추가 수감은 안될 일이라면서 더 많은 수감자를 풀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연방교도소의 경범죄 수감자를 석방하는 행정명령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진석 기자 choi.jinse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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