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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규제완화 조치 속속 발표

병원·집단주택 방문 허용
3단계선 25명 이하 모임
뉴욕시 2단계 돌입은 미정
US오픈 테니스 무관중으로

뉴욕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각종 규제완화 조치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16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그간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금지됐던 병원과 집단주택 방문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단, 요양원 방문은 계속 금지된다.

또 경제재개 3단계 지역의 경우 최대 25명까지의 모임을 갖는 것이 허용된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주 내 하루 사망자가 이틀 연속 25명을 기록하는 등 각종 지표가 계속해서 긍적적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주 감염률을 포함한 각종 지표를 볼 때 그간 우려했던 시위로 인한 재확산은 아직까지 눈에 띄지 않는다. 쿠오모 주지사는 “뉴욕시 감염률은 1.2%”라고 발표했는데 이는 지난주 1.7%에서 다시 개선된 것이다. 항체검사 결과는 뉴욕주·시 전역에서 각각 13.8%·22%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다음 관심사는 뉴욕시 경제재개 2단계 진입 시점이다.

캐피털리전이 17일(오늘) 경제재개 3단계에 들어서면서 현재 뉴욕주 10개 지역중 7개 지역(핑거레이크·모호크밸리·서던티어·노스카운티·센트럴뉴욕·웨스턴뉴욕·캐피털리전)이 3단계, 2개 지역(허드슨밸리·롱아일랜드)이 2단계에 있다.

지난 8일 경제를 재개한 뉴욕시의 경우 22일 2단계 진입이 유력한 상황이었다. 또한 2단계의 경우 대부분의 사무실·소매점 일반영업·미용실 등 일부 퍼스널케어·야외식당 영업 등이 가능해 경제활성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

하지만 아직까지 뉴욕시가 언제 2단계에 진입할 것이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16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최근 대규모 군중이 모인 시위로 인해서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됐을 가능성에 대해 검증하기 위해서 시간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변경될 수 있지만 여전히 7월 초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US오픈 테니스 대회가 예정대로 8월 31일부터 9월 13일까지 퀸즈에서 개최된다. 단 무관중으로 열리며 선수를 보호하기 위한 방역·진단검사·라커룸 공간 확보·전용 주거와 차량편 제공 등 안전대책이 시행된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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