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평등한 판결 내리는 판사 되겠다”

퀸즈 민사법원 판사 도전하는
홍형선 변호사 한인지지 호소

오는 23일 뉴욕주 예비선거에서 뉴욕시 민사법원 퀸즈 지역 판사 후보로 출마한 홍형선 변호사(가운데)와 캠페인 관계자들이 18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해 한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오는 23일 뉴욕주 예비선거에서 뉴욕시 민사법원 퀸즈 지역 판사 후보로 출마한 홍형선 변호사(가운데)와 캠페인 관계자들이 18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해 한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인사회를 포함한 모든 커뮤니티에게 평등한 판결을 내리는 정의로운 판사가 되겠습니다.”

오는 23일 실시되는 뉴욕주 예비선거에서 뉴욕시 민사법원 퀸즈 6선거구 판사 후보로 출마한 홍형선 변호사는 18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해 한인사회의 지지를 호소했다.

홍 후보는 “선출직에 뛰어들 수 있는 모범사례가 돼 더 많은 한인들이 주류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넓히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퀸즈민사법원은 배상액 2만5000달러 이하의 소규모 사건을 담당하며 판사 임기는 10년이다.



퀸즈 6선거구는 플러싱·베이사이드 등 한인밀집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홍 후보는 대만계 출신 리 쳉 후보와 맞붙는다.

홍 후보가 당선될 경우 뉴욕시 선출직 판사로는 주디 김, 그레이스 박 판사에 이어 3번째가 된다. 그는 “한인 최초로 퀸즈민사법원 판사에 당선된다면 정당이나 정치적으로 흔들리지 않는, 독립적이고 평등한 판결을 내리는 판사가 되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한국에서 태어나 3세 때 가족과 함께 우루과이로 이민, 남미에서 성장한 홍 변호사는 16세 때 뉴욕 퀸즈로 다시 이민해 정착했으며 퀸즈 브라이언트 고교를 졸업한 뒤 1991년 헌터칼리지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올바니 뉴욕주립대(SUNY) 법대를 졸업했다.

이후 마리아 바에즈 전 뉴욕시의원의 법률담당 보좌관으로 활동해왔으며, 현재는 25년간 퀸즈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며 18년째 라과디아 커뮤니티칼리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