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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요 지수 급락

델타 변이로 성장률 둔화 우려
다우, 작년 10월 이후 최대폭
국제유가도 7.5% 폭락 마감

뉴욕증시가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전 세계 성장률이 다시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로 크게 하락했다.

1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25.81포인트(2.04%) 떨어진 3만3962.04로 장을 마쳤다.

CNBC 방송에 따르면 작년 10월 이후 하루 하락 폭으로서는 최대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8.67포인트(1.59%) 하락한 4258.49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2.25포인트(1.06%) 밀린 14,274.98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900포인트 이상 밀렸고, 나스닥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해 지난해 10월 이후 최장기간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국제유가도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들의 감산 완화 소식과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 악화로 크게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5.39달러(7.5%) 떨어진 배럴당 66.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한달여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이날 하락률은 지난해 9월 8일 이후 최대를 기록했으며, 유가 수준은 5월말 이후 최저로 떨어졌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와 OPEC+ 산유국들의 감산 완화에 따른 공급 우려, 달러화 강세 등의 흐름에 유가는 크게 하락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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