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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마켓 푸드코트 떴다

소규모 미팅 등 주민들 사랑방 역할 톡톡

시온마켓(대표 황규만 회장) 샌디에이고점의 푸드코트가 쇼핑객들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랑방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5월말 클레이몬트 메사 블러바드 상의 새장소로 이전한 이 마켓은 불과 2개월 만에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입맛과 건강을 책임지는 대표적 아시안 식품점으로 자리 잡았을 뿐만 아니라 소규모 미팅이나 가족과 친지들이 담소를 나누는 안락한 휴식공간으로도 듬뿍 사랑받고 있다.

이 마켓 서쪽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푸드코트에는 약 300명이 동식에 앉아 식사와 다과를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식탁과 의자가 구비돼 있는데 주말에는 특정 시간대 없이 거의 하루 종일 식사를 하거나 담소를 나누는 손님들로 붐비고 있으며 주중에도 점심이나 저녁시간대는 빈자리를 찾기 힘들다.

이 푸드코트가 이같이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색다른 식단을 한곳에서 접할 수 있다는 이유 때문. 1일 현재 이곳에는 ‘청담동 순두부’, ‘홍콩반점’, ‘오프 더 웍’(중식 패스트 푸드), ‘코리안 푸드’ 등 4곳의 식당과 ‘파리 바케트’, 보바 티 숍 등이 운영되고 있어 시온마켓에만 가면 다채로운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다는 인식이 지역사회에 이미 널리 퍼져있다. 더구나 조만간 오픈할 예정으로 있는 베트남 식당과 호두과자 전문점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이곳은 커니메사 지역뿐 아니라 샌디에이고 전역을 대표하는 식당가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한 케이티 김씨는 “값도 싸고 선택의 폭도 다양해 평상시 시온마켓을 즐겨 찾고 있다”면서 “날이 갈수록 타인종들이 더욱 많아지는 것 같아 뿌듯한 마음도 든다”고 말했다.

실제로 시온마켓 샌디에이고점의 푸드코트를 찾는 타인종들은 전체 고객의 절반가량으로 그 숫자가 날로 늘고 있다.

이 마켓 2층에 있는 ‘한빛 도서관’이 개장하게 되면 이곳은 다양한 사람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컬처센터’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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