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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커뮤니티 화합’ 세미나 관심 뜨겁다

본보 SD지사 주최로 13일.14일 열어
장태한 교수. 언론인 박용필씨 강연

중앙일보 샌디에이고지사가 전개하고 있는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13일(목), 14일(금) 양일간 여는 “화합을 위한 세미나”에 대한 타운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달 초 구정을 맞아 지역 한인지도층 인사 24인은 샌디에이고 지역의 화합을 염원하는 지상캠페인을 본보에 광고 형식으로 게재한 바 있다. 지도층 인사들이 솔선수범해 샌디에이고 한인 커뮤니티의 오랜 침체를 타개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리더로서 역할과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셈이다. 이를 전후해 캠페인에 임하는 인사들은 매우 적극적이고 신중한 태도를 견지했고 이에 따라 지역 내외의 한인들도 큰 관심을 보이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양일간의 세미나는 본 지사가 주최하고 지상캠페인에 동참한 24인 전원이 주관자로 나서는 행사로 샌디에이고 한인커뮤니티의 결집력을 재차 드러내고 대외적으로 보다 확실한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에서 열린다.

“이민사회의 리더십”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세미나의 첫날(13일·목)에는 장태한 교수가 초청돼 강연을 펼친다. UC리버사이드 대학의 소수민족학과 교수로 현재 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장을 겸하고 있는 장 교수는 미주 한인동포사회 및 LA폭동관련연구 전문가로 이 분야의 학계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관련 집필 및 강연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미나의 둘째날(14일·금)에는 언론인 박용필씨(전 LA중앙일보 편집국장)가 초청돼 본국과 미주지역에서 평생을 언론인으로 지내며 다방면에 쌓아 온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감칠맛 나면서도 여운있는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들 초청인사의 강연 외에도 참석자들이 직접나서 샌디에이고 한인사회가 처해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지향적인 방안들을 진솔하게 나누는 대토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화합의 취지에 공감한 샌디에이고 한인교회(담임 김성주목사)는 격려 차원에서 쾌적하고 격조 높은 본당을 흔쾌히 세미나 장소로 제공했다.

이번 ‘화합을 위한 세미나’는 관심있는 한인들 모두에게 문이 열려있다.

▷일시:2014년 3월13일(목), 14일(금) 오후 6시 30분
▷장소: 샌디에이고 한인교회 본당 (7750 Dagget St.#111, 중앙일보 SD지사 건물 1층)
▷문의 및 예약:(858)57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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