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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멕 국경 인근 70마일 ‘데저트 라인’ 철도 복구된다

정서경 기자
정서경 기자

[샌디에이고 중앙일보] 발행 2016/06/15 미주판 18면 기사입력 2016/06/15 09:56

MTS 프로젝트 승인, 캠포 부터 플래스터 시티까지
완공시 SD-티후아나 물류흐름 획기적 개선

샌디에이고 동부 카운티와 임페리얼 카운티의 산악 및 사막지역을 관통하는 철도인 ‘데저트 라인’과 티후아나에서 테카테 사이의 멕시코 내륙 철도를 연결하는 역사적인 양국 협정이 가시화된다.
샌디에이고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S) 이사회는 지난 9일 데저트 라인의 복구 및 운영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캠포 부터 플래스터 시티까지 설치돼 있는 70마일 길이의 데저트 라인은 1919년 완공돼 캘리포니아 남부와 애리조나를 연결하는 주요 철도로 운영됐으나 산불과 홍수 등의 자연재해로 인해 지난 수십년간 운영이 중단되고 거의 폐허상태로 방치돼 왔다.
데저트 라인의 복구가 주목받는 이유는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 북부의 내륙 철도와 연결할 경우 미·멕시코 샌디에이고와 티후아나 지역 물류의 흐름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티후아나부터 테카테 사이의 바하 캘리포니아 북부 내륙 철도의 경우 마킬라도라의 1500여 생산공장과 직접 연결돼 오로지 트럭에 의존하고 있는 양지역의 물류운송수단을 보다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이로 인한 경제적 가치창출 기대치도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샌디에이고 리저널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샌디에이고와 티후아나 사이에는 하루 평균 6200여대의 트럭이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넘어오고 있으며 이들 트럭이 운송하는 교역량도 상당하다. 그러나 국경 검문소의 통과 수용량이 크게 못미쳐 트럭들의 검문 대기시간이 갈수록 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한해 60억 달러에 달한다고 관련 업계에서는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상당수의 트럭들은 국경 검문을 위해 2시간 정도를 허비하고 있다.
MTS의 부이사장도 맡고 있는 론 로버트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데저트 라인이 복구돼 정상적으로 운영되면 검문을 기다리는 트럭이 내뿜는 오염물질도 크게 줄어 대기오염 방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MTS 이사회를 통과한 협정에 따르면 철도운영에 경험이 풍부한 ‘바하 캘리포니아 철도사’가 현재 데저트 라인의 운영권을 소유하고 있는 ‘퍼시픽 임페리얼 철도사’로부터 운영권을 서브리스 해 철도의 복구와 운영을 책임맡게 된다. 데저트 라인의 원 소유권은 MTS에게 있다.
데저트 라인 복구공사는 올 여름 시작돼 2018년 완공예정이다. 데저트 라인에는 57개의 다리와 17개의 터널이 있고 주변 경치가 뛰어나 새로운 관광자원의 역할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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