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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치마 착용 금지 규정 발표

송성민 인턴기자
송성민 인턴기자

[샌디에이고 중앙일보] 발행 2019/05/22 미주판 18면 기사입력 2019/05/22 10:09

학생ㆍ학부모 거센 반발
카멜밸리 카테드랄 고교

카멜 밸리의 커시드럴 가톨릭하이스쿨이 여학생들의 치마 착용을 금지하자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이를 반대하는 운동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 앞에서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NBC-SD TV 제공]

카멜 밸리의 커시드럴 가톨릭하이스쿨이 여학생들의 치마 착용을 금지하자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이를 반대하는 운동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 앞에서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NBC-SD TV 제공]

가톨릭교회의 한 사립고등학교가 여학생의 치마 착용을 규제해 논란이 뜨겁게 일고 있다.

샌디에이고 카벨 밸리지역의 ‘카테드랄 가톨릭 하이스쿨(Cathedral Catholic High School)’ 은 이같은 여학생 치마착용 규제에 대한 사항을 지난 금요일 케빈 칼킨스(Kevin Calkins) 교장 명의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통보했다.

칼킨스 교장은 이메일을 통해 학생들의 복장규제는 민감하고 끝나지 않을 언쟁 거리라고 설명하면서 여학생들의 치마 착용을 금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칼킨스 교장은 여학생의 치마 착용은 금지 시키지만 대신에 바지, 카프리 바지, 버뮤다 반바지 등은 입어도 좋다고 통보했다.

이런 학교측의 결정에 대해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까지 들고 일어나 공익 청원 웹사이트인 change.org에 이에 대한 부당함을 올리고 있으며 학교 앞에서 피켓 시위 등을 하며 거세게 반발 하고 있다.

이 웹사이트에는 5월21일 오후까지2,669명이 반대 청원에 사인을 하고 있다.

익명의 한 학부모는 “여학생들에게 치마 대신 입을 수 있는 옵션의 한계가 여학생 당사자들에게는 납득하기 어렵다며 소녀들에게 남자 옷을 강제로 입히는 것 같아 이번 결정이 옳지 않다고 본다.”고 말하며 부당한 결정에 강력히 항의를 하고 있다.

또 몇몇 다른 학부모들은 “이전 학기에 새로 산 치마를 구입하는데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았는데 이것을 입히지 말라는 것이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면서 결정을 반대하는 시위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카멜 벨리에 위치한 이 학교에는 9-12학년 통틀어 약 1,600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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