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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카운티 요식업소 위생상태 공개돼

킹카운티 보건국, 홈페이지에 1만1000개 업소 상태 올려
한 식당 중 페더럴웨이 해송과 아카사카 최우수등급 받아

지난 1월 17일부터 노스 시애틀과 쇼어라인 지역을 시작으로, 킹카운티 보건국이 관내 1만1000여개의 요식업소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식당 위생상태 등급 프로그램 중간 결과가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킹카운티 보건국이 관내 모든 식당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4차례 위생검사 결과를 4개 등급 중 하나로 평가, 그 결과가 기록된 사인(사진)을 식당 정문에 부착하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업소 임의대로 해당 사인을 떼어내는 것은 불법으로, 손님들이 식당에 들어가기 전 해당 식당의 위생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국의 다른 대도시에서 유사하게 시행하고 있는 위생등급 시스템은 단순히 A, B, C, D로 등급을 매기는 평가시스템이지만, 킹카운티 보건국은 오랫동안의 여론수렴을 통해 ‘최우수(Excellent)’, ‘우수(Good)’, ‘준수(Okay)’ 및 ‘개선필요(Needs to Improve)’ 등 4단계로 표시한 친화적인 평가 시스템을 도입했다.



킹카운티 식당 위생 등급 시스템은 식품의 적절한 온도 유지와 위생관리, 그리고 안전한 서브에 중요 점수를 주고 있다. 평균 6개월마다 불시에 시행하는 위생 검사에서 위생 문제가 전혀 없으면 지적사항이 없다는 의미로서 0점을 받고, 지적사항이 있는 경우 항목마다 점수가 추가되며 만약 90점 이상이면 영업중단 조치가 내려진다.

이와 같은 킹카운티 소재(쇼어라인, 시애틀, 벨뷰 및 페더럴웨이) 한식당 및 기타 요식업소 위생등급 결과는 킹카운티 보건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 결과 페더럴웨이 소재 한식당 ‘해송’과 한식과 일식을 겸하고 있는 ‘아카사카’가 최우수등급인 엑설런트(Excellent)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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