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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만 달리는 시대 아직은 시기상조?

전기차 파워트레인 1대당 약 1만6000불 증가할 듯
전문가들, "2024년 돼야 전기차 가격 저렴해질 것"

하이테크놀로지의 연이은 성공과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해 주민들의 전기차 구입도 이에 발맞춰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자연친화적인 정책을 내세우는 워싱턴주 주정부는 몇 년 전부터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대폭적으로 늘릴 계획을 발표했으며 내년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반면 일각에서는 아직 이 같은 폭발적인 전기차의 보급에도 불구하고 전면적으로 전기차만 달리는 세상이 오기엔 여러 가지 풀어나가야 할 장애물들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첫째로 엔진이나 전반적인 파트 비용을 줄여나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일반 차량처럼 전기 자동차를 실제로 주행할 수 있게 만드는 핵심파트인 파워트레인 비용이 1대당 약 1만6000달러가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현재 디젤이나 휘발유를 이용해 달리는 대신 배터리가 연료 부분을 대체하게 되는 만큼 배터리 제작에 필요한 코발트 비용은 115%, 리튬은 45%, 흑연 가격은 30% 이상 각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전기차 배터리 제작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특정 광물의 수요 증가 및 전기차 충전소 설치는 곧 바로 수억 달러의 새로운 비용 소비로 이어질 것이며 결국은 이 모든 과정을 통해 빚어진 전기차 가격 상승은 고스란히 소비자의 부담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또한 현재 일반 가솔린 사용 차량이 갈 수 있는 최장 거리가 평균적으로 475마일인 반면 현재 전기차는 190마일에 불과하므로 지역 구간마다 현재 주유소 이상의 전기 충전소 설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편 뱅크오브아메리카 전문가 메릴 린치는 앞으로 2024년이면 전반적으로 전기차 가격이 일반적으로 저렴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년에 예측된 2030년에 비해 무려 6년이나 줄어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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