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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주택가격 여전히 성장 중

케이스 실러, 14개월 연속 상승 월간 보고서 발표
10월 단독주택 가격, 전년 동월 대비 12.7% 상승

시애틀 지역 주택시장이 여전히 고공행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스 실러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이 지역 주택시장은 14개월 연속으로 치솟고 있으며 지난 2001년 이래 가장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주택가격이 인상되고 있다.

단독주택 가격은 작년 10월부터 현재까지 12.7%가 인상, 킹카운티, 스노호미시카운티, 피어스카운티 지역에 걸쳐 전반적으로 상승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라스베이거스도 여전히 시애틀에 이어 여전히 상승중이다. 이 도시는 현재 10.2%가 올랐다.



포틀랜드와 같은 경우 지난 몇 년 동안 처음으로 탑 5개 도시의 순위에서 내려왔다.

주택가격은 현재 전국적으로 6.2%가 상승했으며 과거 인플레이션이 시장을 잠식시켰던 시기보다 무려 3배나 오른 셈이다. 시애틀 주택 가격은 전국의 주택 가격 상승속도보다 현재 2배 이상 빠르게 치솟고 있다.

지난달과 비교해 시애틀 주택 가치는 약 0.1% 내렸으나 가격은 전국 평균치와 동일하게 0.6%가 올랐다.

과거 몇 십년간의 기록에 따르면 미 도시 주택가격의 이 같은 상승현상은 주택가격 붕괴 이후 항상 찾아오는 반복된 현상이다. 실제로 라스베이거스, 마이애미, 로스앤젤레스와 같은 도시들은 주택가격 붕괴 이후 크게 상승한 후 현재 전국 평균주택가격 성장에 발맞춰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반면 빠른 속도로 치솟은 주택가격이 급속도로 폭락해온 과거와 달리 매우 천천히 소폭으로 내려가고 있다.

포틀랜드와 같은 경우 지난 2016년 중반까지 10개월 연속으로 전국에서 가장 급속도로 주택가격이 오르면서 전년 대비 12% 이상 올랐다. 그러나 10개월 이후에도 가격은 폭락하는 대신 9.6%가 올랐다.

덴버와 샌프란시스코는 2년 전 주택가격이 가장 높게 오른 지역이었다. 이 두 곳 모두 당시 10.2%나 주택 가격이 올랐으며 다음해 덴버는 9.3%로, 샌프란시스코는 7.1%만 상승, 상승폭이 소폭으로 감소했다.

시애틀 지역도 이와 같은 비슷한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가을까지 주택가격이 13.5%올랐지만 지난 3개월 동안 가격 성장 폭은 소폭만 감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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