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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흡연 임산부, 증가 추세

의학협회저널, 2009년~2016년 캘리포니아서 연구
불안증 입덧 완화시켜주기 때문에 임산부 많이 찾아

마리화나 흡연을 하는 임산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자 미의학협회저널(JAMA)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캘리포니아에서 진행한 연구결과 여성 임산부들의 마리화나 사용이 늘었다. 마리화나가 불안증과 입덧을 완화시켜주기 때문에 임산부들이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논문에 따르면 마리화나는 임신기간에 흔히 사용되는 불법 마약 중 하나로, 지난 2014년까지 12년간 2.4%에서 3.9%로 증가했으며 이중 청소년 임산부의 마리화나 흡연은 14.6%가 증가했다. 데이터 상으로 약 28만 명의 여성이 마리화나를 사용하고 있는 것.

그러나 이 같은 수치는 수집된 자료가 매우 한정적이며 설문지를 통해 진행된 것이므로 실제 수치는 연구를 통해 파악된 것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또한 현재 마리화나가 합법화된 곳은 이들의 흡연을 더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최근 임산부들의 마리화나 이용량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질병통제센터(cdc)는 모유 수유 및 임신을 계획하는 여성들의 마리화나 사용을 엄격히 반대하고 있으며 이는 뱃속에 자라는 태아에게 영향을 준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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