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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관광 유람선 주인 사기죄로 징역 9개월

시애틀 워터프론트의 관광 투어를 하는 유람선 회사의 주인이 사기 죄로 징역 9개월을 선고 받았다.

연방 검찰은 에메랄드 시티 차터(Charters)의 소유자인, 폴 라 마쉬 (Paul D. LaMarche, 67 세)가 관광유람선 선장으로 일하면서, 장애 수당을 수령했다는 사실을 인정한 후, 라마쉬에게 33만달러의 벌금과 배상금을 지불하라고 명령했다.

라마쉬는 1990 년대 초반에 허리 부상을 입어 더 이상 BNSF의 기차 차장으로 일할 수 없다고 말하며 장애인 수당을 받기 시작했다.

그는 최근 2015 년까지, 자신은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수 없었으며 매일 골칫거리인 두통을 앓고 있다고 거짓말로 보고 했던 것이다.



실제로는, 그런 허위 보고와 달리, 라마쉬는1984 년 이후부터 소유하고 있던 유람선 회사를 계속 정상적으로 운영해 왔었고, 해안 경비대에게는 자신은 신체적 제약이 없어 유람선 회사를 운영하는데는 아무런 제약이 없다고 말해 왔었다.

시애틀의 미국 검찰청은 허리가 아파 무거운 것을 들 수 없고, 일을 할 수 없다며, 장애인 수당을 받고 있었던 라마쉬가 버젓하게 자신이 소유한 2 개의 거대한 유람선 중 하나를 항해하는 홍보용 비디오에 출연했으며, 그가 또한 스탠드 업 패들 보드(stand-up paddleboard)에서 건강미를 과시하며 요가를 하는 텔레비전 특집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오랫 동안 허위로 장애인 수당을 받아왔던 그가 결국 꼬리가 밟혀 감옥에 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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