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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W NEWS] 자식을 가진 부모님들에게…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12월에 워싱턴 주립대학교 (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재료공학을 공부하고 무사히 졸업을 한 손원석입니다. 잠시나마 제가 올해 들어 생각했던 것들과 알아두시면 좋을 것들을 전해드리려고 편지를 적어봅니다. 제말이 다 옳다는것은 아니니까 그점을 염두해두시길 바라겠습니다.

모든 부모의 교육방식은 틀립니다. 하지만. 부모님들이 자식들에게 원하는 건 딱 한 가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성. 공.



성공이라는 단어에는 여러 가지 뜻이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그 뜻이 건강이 될 수 도있고 학력이 될 수 도 있고 아니면 부가 될 수 도있습니다. 저의 부모님 또한 저에게 딱 한가 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성공이었습니다. 전 여태까지 부모님의 성공이라는 단어의 뜻을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저의 스스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부모님이 제가 하고 싶어 하는 일에는 반대를 안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최근 뉴스에 보면 요즘 20대 30대들은 두려움을 달고 다닙니다. 취업률은 낮아지는데 경쟁력은 하늘을 뚫고 있습니다. 서로 경쟁하며 생존의 법칙을 스스로 알아가기도 합니다. 이렇게 자기계발을 통해 사람이 얻어가는 것은 자신이 어떻게 성공을 할 것이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구분하게 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부모들은 요즘 경쟁력에 인식과 의지를 하여 자식들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이것도 대한민국 트렌드 (유행)의 한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해야 하는 것은 다 똑같이 따라하는 한국인의 마인드. 이것을 부수고 새로운 방식을 찾아가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으면서 불편해하실 수도 있고 동의하실수도 있습니다. 저 또한 아직은 성공한 사람은 아직 아닙니다. 하지만 한 걸음 한 걸음 부모님께서 저를 믿으면서 그 길을 인도해주시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부모님들도 제 말을 무시하지 마시고 고등학교 때나 대학교 때 자식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시간을 내주시면 하는 바람입니다. 만약 통제가 안 될 경우에는 맞아서 정신을 차리려야 한다고 생각할 때도 있습니다. 그 상황까지오시게된다면 때리세요. 맞아서 정신 못 차리는 사람없습니다.



모든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는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라는 바 입니다



손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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