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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 코웨이, 6년 만에 다시 웅진코웨이로 합병

지난 3월 합병 후 렌털 시장의 최강자로 나서
“신용 상승과 보다 나은 서비스 기대”

코웨이 시애틀 지점의 사원들이 월 회의를 마치고 기념 촬영했다. 가운데가 박혜원 지점장.

코웨이 시애틀 지점의 사원들이 월 회의를 마치고 기념 촬영했다. 가운데가 박혜원 지점장.

박혜원 시애틀 지점장이 월례회에서 우수 사원을 발표하고 있다.

박혜원 시애틀 지점장이 월례회에서 우수 사원을 발표하고 있다.

웅진그룹이 코웨이를 다시 인수해 생활건강 가전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2013년 ‘MBK파트너스’에 코웨이를 매각한 후 6년 만에 다시 웅진코웨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됐다. 웅진씽크빅은 코웨이홀딩스가 소유한 코웨이 주식 1635만8712주를 1조6849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3월 22일자로 합병을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본국 코웨이의 2만여 방문판매자와 웅진렌탈의 1만3000명 방문판매자가 합쳐져 렌털 사업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정수기 시장에서 코웨이의 시장점유율은 37%다. 또 공기청정기(24%)와 비데(28%) 시장에서도 두각을 보인다.

웅진코웨이는 고가의 제품들을 렌털하고 주기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하는 새로운 판매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아왔다. 이번 합병에 대해 코웨이와 웅진렌탈을 합해 공격적인 경영을 펼친다면 옛 ‘웅진코웨이’의 명성을 재건할 수 있을 것이란 시각이다.

이에 대해 코웨이 시애틀 지점의 박혜원 지점장은 “많은 소비자들이 아직도 웅진코웨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어 오히려 잘된 일” 이라고 언급하면서 “제품의 신뢰도 증가와 함께 회사가 커지면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코웨이는 각 지점을 중심으로 판매와 렌털 제품 모두에 서비스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여 매달 소비자의 피드백을 조사하여 분석하고 우수 친절 사원들에게는 포상하는 등 판매 후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자체 연구소에서 제품 개발과 실험이 가능하다. 공기 오염과 수질 검사 등은 타 회사에서 의뢰를 할 정도로 인정 받고 있다. 또한 제조사인 코웨이가 판매를 직접하는 방식으로 중간 마진을 없애 최고의 제품을 적정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미주 코웨이에서는 웅진 · 코웨이 합병기념으로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모션 내용은 제품 할인, 사은품 증정, 타사 제품 보상구매 등 다양하다. 또 시애틀 지점에서는 합병으로 인해 판매량이 늘 것으로 전망해 판매 사원도 모집 중이다. 워싱턴주와 오리건주에서 코웨이 제품 판매를 원하는 한인들은 시애틀지점에 문의하면 된다.

프로모션 및 영업사원 모집 문의: 시애틀 지점 (253)220-8005


이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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