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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노인 대상 부동산 사기 경고

렌튼 경찰서의 경찰관들은 최근 83세 여성을 노린 부동산 사기 사건으로 두 명의 여성 용의자를 찾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4일 낮 12시 30분쯤 여성 2명이 83세 노인의 집 문을 두드리며 이 집을 사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노인은 2명의 용의자들에게 자신은 집을 팔 마음이 없으며 집을 내놓은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용의자들은 화장실을 잠깐 사용하겠다고 말했으며 노인은 이들을 자신의 집 안으로 들어오게 하고 화장실을 사용하도록 허락했다. 이후 용의자 중 한 명이 지갑을 훔친 뒤 피해 여성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프레드 마이어에서 물건을 구입했다.

렌튼 경찰은 이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용의자 중 한 여성의 사진을 공개했으며 사건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보도자료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모르는 사람을 집에 들이지 말라고 상기시켰다. “범죄자들은 당신의 집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찾기 위해 비슷한 시나리오나 다른 이야기를 꾸며낼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또한 여성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거나 유사한 시나리오의 피해자는 누구든지 mcoleman@rentonwa.gov로 연락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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