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고속도로서 가짜 금 판매하는 신종 사기 조심하세요

워싱턴주 순찰대가 지역 고속도로에서 운전자들을 상대로 가짜 금을 판매하는 범죄 조직을 적발하기 위해 조사 중이다.

워싱턴주 순찰대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비상등을 켠 채 휘발유가 떨어진 척을 하며 고속도로 램프 옆으로 차를 세우고 다른 운전자들의 도움을 기다린다고 한다. 이들은 도움을 주려는 운전자들에게 휘발유를 사기 위한 현금을 요구하거나 가짜 금 장신구들을 판매하기도 한다. 이들은 조직 범죄 단체의 일원으로 아이들이 배고파하고 뉴욕으로 돌아가려면 돈이 필요하다고 얘기하며 차량 안에는 어린 아이들을 두고 운전자들이 도움을 줄 수밖에 없게끔 상황을 만드는 것이다.

최근 1년간 킹 카운티에서는 총 45-50여건의 유사 범죄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피해자들의 피해 액수는 1만 달러이다. 또한 이들이 렌트카를 이용해 차량을 계속 바꾸고 경찰 스캐너를 소지해 경찰차가 접근 시에는 도주하기 때문에 사건을 해결하기 어렵다고 한다.

워싱턴주 순찰되는 원활한 사건 조사를 위해 고속도로에서 비슷한 상황에 처했을 때는 바로 신고 하기를 당부했으며 이러한 사기 행각에 속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