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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진행에 큰 도움 준 연수”

재미한국학교서북미지역협의회, ‘교사 집중 연수회’
서북미 지역 한국학교 교사들 상대로 실시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회장 이미숙)는 서북미 지역 한국학교 교사들을 상대로 하는 ‘교사집중 연수회’를 지난 22일 오전 9시부터 타코마 제일침례교회에서 개최했다.

재외동포재단과 시애틀 총영사관이 후원하는 이 행사에 이 지역의 한국학교에서 140여명의 교사들이 참석하여 학급을 운영하는데 도움이 되는 강의를 들었다.
이미숙 서북미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연수회는 실제 교육교사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가장 원하는 수업을 뽑아 강사진을 초청했다”고 소개하고 “연수를 통해 수업을 진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교육담당 박재춘 영사는 “한 민족의 성공은 정체성을 알고 역사와 문화의 자부심으로 이루어진다”는 말을 인용하면서 “한글은 창제일과 창제자, 만든 목적을 정확히 알고 있는 세계유일의 글인 민족의 화려한 유산”이라고 말하고 “문화지도를 확장하는데 수고하는 교사들과 학교에 총영사관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 시민권이 없는 학생들을 위해 신설할 ‘총영사 봉사상’에 대한 소개와 본국의 재외동포재단의 한국학교 재정 지원에 변경된 사항들을 안내했다.



개회식 직후 열린 전체 첫 강의에서는 ‘한국학교에서의 역사문화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열렸다.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의 동북부 역사프로그램 공동 기획자인 김지선씨와 최경선씨는 공동강의에서 역사교육의 필요성과 효과적인 교육방법 등을 교육실례를 들면서 설명하여 참석한 교사들에게 “어떻게 역사를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의 방법을 제시했다.

오후에 진행된 개별 강의에서는 서북미문인협회의 지소영회장이 강사로 나서 시와 수필 쓰는 법을 강의하는 등, 각 부문 전문가들이 강사로 초대되어 역사교육, 신입교사 수업운영방법, 성인 외국인 교육에 대한 강의가 오후 4시까지 이어졌다.

한편 연수회 중간에 열린 총회에서는 2016년에 시행된 사업보고와 재정보고가 있었다. 또한 협의회 회장과 부회장 후보의 자격완화와 회장연임에 관한 운영회칙 개정안을 상정하여 회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통과 되었으며 새로 바뀐 개정안에 의거, 이미숙 현회장의 연임과 오희경회계의 부회장 추천을 가결했다. 이미숙회장은 내년 일년간 다시 한번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이양우기자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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