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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그린베이 팩커스"

시학스, 레드스킨스에 35-14 '대승'

4쿼터 14점 허용 후 21점 연속 득점

시애틀 시학스가 워싱턴 레드스킨스를 잡고 수퍼볼에 바짝 다가섰다.

시학스는 5일 시애틀의 퀘스트 필드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에서 정규시즌 후반 주전 세이프티 션 테일러의 죽음 이후 4연승의 돌풍을 일으키며 플레이오프에 합류한 워싱턴 레드스킨스에 35-14로 대승을 거두며 오는 12일 그린베이 팩커스와의 원정경기를 확정지었다.

시학스는 접전이 펼쳐질 것이라는 풋볼 관계자들의 예상과는 달리 처음 3쿼터에서 1개의 터치다운과 2개의 필드골을 성공시키고 철벽 수비를 선보이며 레드스킨스의 공격을 무력화 시켜 13-0으로 리드하면서 가볍게 승리를 할 것 처럼 보였다.



그러나 본격적인 경기는 4쿼터부터. 레드스킨스는 4쿼터에 접어들어 쿼터백 케리 콜린스와 리시버들의 호흡이 살아나면서 순식간에 2개의 터치다운을 성공시키고 14-13으로 전세를 역전시켰다.
이와 더불어 레드스킨스의 수비가 시학스의 쿼터백 멧 헤슬백의 패스를 2차례 가로채는 등 경기의 흐름이 레드스킨스로 기울며 잠시나마 패색을 엿보였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시학스 수비의 손을 들어주었다.

곧이어 이어진 공격에서 멧 헤슬벡이 리시버 D.J 핵켓에게 던진 패스가 터치다운으로 이어져 전세를 21-14로 다시 역전시켰으며 레드스킨스의 이어진 공격 시리즈에서 올해 처음으로 프로 볼에 선정된 코너백 마커스 트루판이 경기 종료 5분 32초를 남기고 케리 콜린스의 패스를 가로 챈 후 78야드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후 세이프티 조단 바비뉴의 추가 가로채기로 1개의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35-14로 경기를 마감했다.

이로서 시학스는 오는 12일 시즌 전적 13승 3패로 NFC 북부 디비젼 1위를 차지한 그린베이 팩커스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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