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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 시티, 1억 2100만불 세금인상안 통과

소닉스 유치위해 '포드 센터' 보수공사 지원

프로 농구단 시애틀 소닉스의 연고 변경지로 알려진 오클라호마 시티가 소닉스 유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오클라호마 시티는 지난 4일 실시한 주민투표에서 소닉스의 홈구장으로 예상하고 있는 '포드 센터'의 확장공사에 투입될 1억 2100만 달러의 세금 징수안을 61.9%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투표자 가운데 4만 4849명이 프로 농구단 유치를 위해 기꺼이 세금 인상을 허용한 것이다.

통과된 법안에 따르면 오클라호마 시티가 주민들로부터 거두어 들이는 1센트의 추가 세일즈 택스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징수한다는 계획과 달리 오는 2010년 6월까지 추가로 징수해 1억 2100만 달러를 조성, '포드 센터'의 확장 공사비로 투입하게 된다.



클레이 베넷 구단주는 4일 오후 투표 결과가 나온 후 "시 관계자들의 리더쉽에 감사한다"며 "오클라호마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의 결과"라고 축하했다.

한편 시애틀에서는 지역 기업인들이 주축이 되어 소닉스의 시애틀 잔류 방안을 강구중이다.

이들은 자본을 투자해서 소닉스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키어리나를 확장시키고 소닉스를 잔류시키는 계획을 마련하고 시애틀 시정부와 주 정부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행보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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