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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 앙리 시애틀서 뛰나?

시애틀 구단 연봉 1600만불 제시

데이빗 베컴에 이어 2번째 유럽선수

오는 2009년부터 경기를 치르게 되는 시애틀의 신생 프로축구 구단이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수인 띠에리 앙리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국가대표의 주 공격수이며 현재 바르셀로나 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티에리 앙리의 시애틀 영입을 위해 구단주 폴 알렌이 연봉 1600만 달러를 제시했다고 영국의 언론이 밝혔다.

지난 1974년부터 83년까지 MLS의 전신인 북미축구리그(NASL)에 참여했던 시애틀은 재정난과 NASL의 침체 등으로 해체되었다가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설립자인 폴 앨런이 재창단해 2009년부터 시학스 구장인 퀘스트 필드를 홈 구장으로 사용하며 본격적으로 MLS에 뛰어든다.



지난해 6월 161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받고 아스널에서 바르셀로나로 팀을 옮긴 앙리는 올 시즌 38경기에 레프트 윙으로 출전해 14골을 기록 중이며 바르셀로나와 3년간 25만 5000달러의 주급을 받고 있다.

그러나 시애틀의 신생 축구팀이 아직 검증된 선수나 코칭스탭 등도 확보하지 못했고 팀명조차도 확정되지 않아 앙리의 시애틀 진출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앙리 선수가 시애틀 구단에 영입 될 경우 유럽 축구에서 활약했던 데이빗 베컴에 이어 미국에 진출하는 2번째 유럽 축구 스타로 기록될 것으로 보이며 시애틀과 나아가서는 미국 축구계 활성화에 큰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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