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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온수매트도 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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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2/15 11:26

경동나비엔 ‘컴포트 메이트’
제레미 브링커호프씨의 사용 후기

미국 내 한류 열풍이 거세다. 음식에서 시작한 한류가 대중음악을 넘어 동요를 거쳐 온돌에까지 하루가 다르게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남가주 토랜스에서 한국어 강사이자 요가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미국인 제레미 브링커호프(Jeremy Brinkerhoff) 씨가 한국의 온돌문화와 온수매트 사용 후기를 보내왔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보다 온수매트 구매 시 참고가 될 수 있게 제레미씨가 보내온 글을 그대로 싣는다. <편집자 주>

안녕하세요, 저는 1.5세인 한인 아내를 둔 남편이자 이제 갓 돌이 지난 아기의 아빠이며, 한국어와 요가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제레미 브링커호프(Jeremy Brinkerhoff)라고 합니다. 한국의 온돌문화와 우연한 기회에 접한 경동나비엔의 온수매트 ‘컴포트 메이트(Comfort Mate)’의 매력에 빠진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는 지난 2010년부터 4년간 한국에 거주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 시간은 한국어와 음식, 문화, 생활방식에 대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우는 의미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미국인 친구가 가끔 한국에 대해 묻는다면 주저 없이 한국의 온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몹시 추운 한국의 어느 겨울날, 저와 제 아내의 외할머니댁에 방문하게 됐습니다. 추위에 덜덜 떨다 집 안으로 들어가니 군고구마 냄새가 솔솔 나면서 할머니께서 반갑게 마중해주셨습니다. 그때까지 전 온돌에 대해 전혀 몰랐습니다. 신발을 벗고 안으로 들어가 방바닥에 앉았습니다. 얼어붙은 제 몸이 노곤해지면서 저도 모르게 “뭐야? 이거 너무 좋다”라는 말이 튀어나오더군요. 옆에 있던 아내는 까르륵 웃으며 한국의 온돌 방식과 문화에 대해 알려주었습니다.

몹시 추운 한국의 겨울 날씨에 온 집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과거 오래전부터 써왔다는 사실에 정말 놀라웠습니다. 한국 선조들이 얼마나 현명함과 지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4년간의 한국 생활을 마치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니 가장 그리운 것이 온돌이었습니다. “왜 미국에는 이런 온돌 시스템이 없을까?”하고 생각하던 중 경동나비엔의 컴포트 메이트를 접하게 됐습니다. 미국 집안 바닥에 온돌을 깔 수 없으니 잠자리라도 먼저 온돌을 접목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온수매트 구입 후 침대 위에 깔았습니다. 요가강사로 오랫동안 일을 하다 보니 척추 건강을 위해 딱딱한(Firmness) 매트리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혹시 온수매트로 인해 매트리스의 딱딱함을 느끼지 못할까 한편으로는 걱정도 됐습니다. 하지만 이런 걱정도 잠시, 매트를 펼쳐보곤 놀라웠습니다. 과연 정말 이 매트가 작동할까 걱정할 만큼 매트리스 두께가 2mm로 아주 얇았습니다. 설명서에 나와 있는 대로 정수기 물을 세련된 디자인의 보일러에 넣었습니다.

설치는 간단했습니다. 물을 넣고 잠시 기다리니 한국에서의 온돌처럼 매트가 금새 따뜻하게 달아올랐습니다. 온수매트를 만난 후 우리 가족의 잠자리는 포근하게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잠자기 전 온수매트를 틀어놓고 잠이 들어 밤중에 화장실 갔다 와서 느끼는 뜨끈뜨끈한 침대에 다시 잠도 스르륵 듭니다. 온수매트로 데워진 침대는 아늑하며 온몸의 근육이 시원하게 풀리는 듯합니다. 몸이 따뜻해지고 온몸의 긴장이 풀리면서 잠도 솔솔 옵니다. 한마디로 ‘엄지 척’ 입니다. 한 살배기 아들은 자면서 매일 침대를 뱅뱅 돌아 아내와 전 밤마다 아들 이불 덮기 전쟁을 치러야만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온 식구가 따뜻한 매트에 누워 모두 꿀잠을 잘 수 있어 너무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작은 보일러 기계에 소비자를 배려한 많은 기능이 있다니 우수한 품질에 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우선 이 제품은 전자파 걱정을 덜어줍니다. 예전 한인타운을 찾아 일반 전기장판을 살까 했는데 전자파가 몸에 안 좋다고 한 이유로 늘 장판을 들었다 놨다 했습니다. 하지만 이 매트는 전기가 아닌 물로 따뜻함을 유지 시키기 때문에 걱정 없이 쓸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아이와 함께 사용하기 너무나도 좋은 제품입니다. 보일러를 살펴보면 ‘차일드락 (child lock)’ 기능이 있습니다. 제 아들에겐 집안 모든 살림살이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장난감입니다. 요즘 집안 곳곳을 누비며 오르고 기고 누르고 열고 호기심 많은 아들이 말썽을 피울까 봐 쫓아다니느라 바쁩니다. 하지만 차일드 락만 설정해놓으면 아들이 아무리 버튼을 누르며 놀아도 작동이 되지 않아 걱정이 없습니다. 만약 이 기능이 없었다면 아들이 저희 몰래(?) 온도를 높여 땀을 뻘뻘 흘리며 깼을지도 모릅니다.
세 번째는 타이머입니다. 작동 시간을 8시간으로 설정하면 자고 일어나 매일 온수매트를 꺼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습니다. 만약 깜빡하고 끄지 못해도 자동정지 기능이 있어 전기세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은 분리난방 기능입니다. 원래 몸이 뜨거운 저는 섭씨 33도, 아내는 36도로 설정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내보다 춥게 잔다고 냉정한 사람이란 이야기는 아닙니다. 제가 아들과 자다 보니, 열이 많은 아기인 탓에 저희 부자는 33도, 따뜻함을 좋아하는 아내는 좀 더 온도를 높여 각자 설정해 사용하니 너무 편리하고 각자 취향에 맞게 잠자리에 들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좌우 난방을 한번 설정하면 매일 밤 온도를 재설정할 일 없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경동나비엔의 온수매트를 사용한 후 저는 요즘 제 주변 미국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있습니다. 한국 온돌 문화가 낯선 친구들에게 아늑하게 꿀잠을 잘 수 있는 잠자리 문화를 알려주고 심지어 한인타운 매장을 찾았을 때 컴포트 메이트를 살펴보며 구매를 망설이고 있는 한인들에게도 “이건 꼭 사야 하는 머스트 아이템(must-item)”이라며 소개할 정도로 컴포트 메이트 홍보대사가 다 됐습니다. 너무 좋은 제품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동나비엔은 예전부터 한국에서 보일러로 유명한 회사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연한 기회에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라는 광고 카피도 들었습니다. 저도 조만간 아버님 댁에 컴포트 메이트 놔드려야겠네요. <글 = 제레미 브링커호프>

■컴포트 메이트 공식 한국어 웹사이트: ko.comfort-m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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