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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지역 집값 계속 올라

미국 20개 대도시 중에서 최대 7.9%

지난 6월에도 시애틀 지역의 주택 가격이 미국의 전반적인 하락 추세와 달리 계속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가격을 분석하는 '스탠더드 앤 풀스'(S&P) 가 28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킹카운티를 비롯 피어스 카운티와 스노호미시 카운티 지역의 지난 6월 기존 주택 가격은 1년 전인 2006년 6월 보다 7.9 %가 인상되었다.

이 같은 시애틀 지역의 연간 집값 인상 폭은 미국 20개 주요도시 중에서 제일 높은 것이었다.
미국에서는 시애틀 지역을 비롯 불과 5개 지역만이 연간 주택 가격이 올랐고 나머지는 모두 집값이 하락했다.
지난 6월에 미국 20개 주요 도시의 평균 주택 가격은 1년전보다 오히려 3.5%가 하락했다.



그러나 월별로 볼때는 시애틀 지역의 지난 6월 인상폭은 지난 2004년 2월이래 최저 인상폭이어서 2004년 후반기부터 33개월이나 이어졌던 뜨거웠던 2자리 수 인상의 주택경기는 점점 식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시애틀 지역 집값이 제일 많이 뛴때는 2005년 11월과 12월의 18.5%였다.
시애틀 주택 가격은 현재 16개월 계속해 전달보다 인상폭이 줄어들고 있다.

시애틀 매튜 가드너 경제학자는 "연간 주택 가격 인상폭은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까지 부진하지만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매달 적어지는 인상폭은 아마도 3%나 5% 인상으로 끝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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