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올랐으나 매매는 줄어

킹카운티 중간 주택 가격 연 7% 상승

지난해 콘도는 더올라 12.4% 인상

비록 연말에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지난해 킹카운티 지역 집값이 1년 전보다는 7.1%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북미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가 22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킹카운티의 2007년 중간 주택 가격은 45만5250불로 1년전 42만5000불보다 7.1%가 상승했다.
특히 콘도는 2007년 중간 가격이 28만6438불로 2006년 25만4950불보다 12.4%나 크게 올랐다.

반면 지난해 주택 판매는 1년전 보다 부진한 한해였다.

2007년 킹카운티 주택 세일은 2만3763건으로 2006년 27874건보다 14.7%나 감소했다.
콘도 세일도 2006건 9694건에서 2007년에는 9420건으로 2.8%가 줄었다.

한편 월별로 연간 가격을 비교해 볼때는 지난해 3월이 최고 12.3%가 올랐으며 4월 10.8%, 7월 10.6%,1월 10.1%가 인상되었다.

킹카운티 주택 가격은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는 8.1%- 12.3%로 올랐으나 하반기들어서는 상승세가 주춤해 9월에는 5.9%, 10월 0.9%, 11월 0%로 떨어졌으며 12월에는 처음으로 1.1% 가격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