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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1.3% 집값 하락

전국 평균도 10.7% 떨어져 ... 샬롯테는 1.8%상승

S&P 20개 대도시 집값 변화 발표

마이애미, 라스베이거스 등 대도시 집값이 1년전에 비해 20% 가량 떨어진 반면 시애틀은 1.3%하락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주택 평균가격에 대한 변화^추이를 조사 발표하는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케이스-쉴러 지수는 25일 주택 붐이 일었던 마이애미, 라스베이거스의 경우 2007년 1월에 비해 2008년 1월에는 집값이 모두 19.3%나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S&P는 "이 지역은 방만한 주택건설과 과잉공급에 대한 댓가를 지금 치르고 있다"고 밝혔다.
S&P는 또 "이 지역외에 피닉스, 샌디에이고, 디트로이트 등도 기록적인 가격 하락을 기록 중"이라며 "당분간 가격 안정세를 되찾기는 힘들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S&P는 전국 평균 하락률은 10.7%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시애틀 집값은 1.3% 하락했다.
시애틀 집값의 낙폭은 전국적인 하락폭과는 큰 차이를 두고 있지만 1991년 이후 최대 하락한 것이다.
S&P는 시애틀에 이어 포틀랜드도 1년전 1월대비 가격 하락률이 0.5%에 머물렀다며 전국 대도시 하락추세와 차별을 두고 해석했다.

반면 이 기간 집값이 오른 도시도 있다.
S&P는 "노스 캐롤라이나 샬롯테의 경우 1년전에 비해 1.8% 집값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디트로이트 헤리티지 전국 모기지 그룹의 파바 레이어 회장은 "주택 차압율이 여전히 높은데다 융자받기 힘들고 매물은 늘어나는 악순환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우려감을 나타냈다.

한편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4일 "집값 하락이 바이어들의 구매심리를 자극해 예상을 깨고 2월달 전국 주택판매가 2.9% 늘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국 전체 중간 주택가 평균은 19만 5900달러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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