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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렌탈비 상승 계속될 듯"

콘도 개발 집중으로 렌탈 아파트 공급 난항

시애틀 3월 아파트 평균 렌트비 월 1071불

시애틀 지역의 아파트 렌트비가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연구자료가 공개되 서민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부동산 투자자문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그렉 웬들켄의 자료에 따르면 시애틀은 지난 수년간 집중적인 콘도 개발 붐이 일고 있어 렌탈 아파트의 공급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인해 아파트 렌탈비가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룰때까지 당분간 지속적인 인상을 보일 것 이라고 내다봤다.

웬들켄씨는 "렌탈 아파트의 건축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아파트의 콘도 변경이 지속되어 왔다"며 "일자리를 찾아 유입된 인구가 계속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시애틀 렌탈 아파트의 수요와 공급은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애틀은 현재 5% 미만의 렌탈 아파트 공실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러한 호황으로 인해 아파트 렌탈비는 1년 사이에 6%~8.5%대의 인상을 보였다.

그러나 콘도의 과잉 공급으로 인해 콘도 시장에서 매물이 넘쳐날 경우 이를 아파트로 변경하게 되므로 렌탈 아파트 시장도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약 10여개의 대형 렌탈 아파트가 시애틀에서 건축단계에 있으며 약 48개에 달하는 렌탈 아파트 건축 프로젝트가 기획단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 지역의 아파트 렌탈비는 지난 3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3월 평균 아파트 렌탈비는 1071달러로 지난 해 동기보다 무려 8.5%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 아파트 렌탈비의 인상폭은 같은 기간 미 전역의 대도시 가운데 최고 수준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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