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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영사관 신청사 내년 완공이 목표

시애틀총영사관, 지난 20일 타운홀 미팅 실시
김재훈 전 보잉사 이사, 국민훈장모란장 수상

시애틀총영사관(총영사 이형종)이 지난 20일 타운홀 미팅을 개최, 총영사관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신청사 완공을 내년에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더럴웨이 코엠TV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작년과는 달리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진행됐다. 1부는 유공포상 시상식 및 공관업무 설명회를, 2부는 참석자들과 회계현황에 대한 의견교환의 시간을 참석자들과 가졌다.

앞서 실시된 상훈 수여식을 통해 김재훈 전 보잉연구소기술이사가 영예의 국민훈장 모란장을, 코너스톤 메디컬서비스가 대통령 표창장을, 그리고 백범 김구 유묵 ‘광명정대’ 기증자 김태식 선생이 문화재청장 감사패를 각각 대한민국정부로부터 전달받았다.

이형종 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타운홀 행사는 한 해의 농사를 돌이켜보고 내년을 바라보는 자리”라면서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공관 내부적으로는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크고 작은 한인사회 행사에도 참여를 하며 바쁜 2018년도를 보냈다”고 말했다.



또 “개인적으로 가장 뜻 깊은 행사 중 하나는 참전용사들과 4차례 만남을 가진 것”이라면서 “그간 참전용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200여명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전달했으며 이외에도 별도로 지역별로 몇몇 참전용사들을 뵙게 되면서 한국홍보에 힘써달라고 당부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이 곳에서 일하면서 총영사로서의 업무우선순위를 생각하게 됐다”면서 “먼저 한인들을 최대한 미 주류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과 1.5세와 2세들에게 한국의 뿌리를 자리 잡게 하는 것, 그리고 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리고 양국 관계를 통해 경제적인 이득을 만드는 것들에 큰 의미를 중점적으로 두고 나아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 총영사는 “워싱턴주 한인사회와 같이 한 배를 탄 입장으로서 함께 잘해 나가는 것이 나의 바람”이라면서 어떻게 개선해나가야 할지 함께 고민하며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박경식 부총영사는 “대한민국 정부의 입장을 주류사회에 전달하고자 경제 및 외교 관련 행사를 진행해왔다”고 말한 뒤 그간의 공관 활동을 관련 행사 자료와 함께 설명했다.

이어 국유화와 문화사업 담당 이동규 영사는 신청사 관련 “가장 포커스를 두는 것은 신청사가 내년에 완공되는 것이나 무엇보다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하게 건물이 완공되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라고 말한 후 그간 진행된 다양한 문화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외에도 손호석 교육영사는 기존 한인들이 운영하는 한글학교 외에도 공립 한국어 정규과정 수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주류사회에서 한국어 제2외국어 양성에 대한 중요성과 한국어능력시험 활성화에 대해 강조했다.

사건사고 담당 김현석 영사는 “일이 힘든 것보다 감정적인 도움을 드리지 못하는 것이 가장 힘들다”며 불의의 사고로 자식을 잃은 아버지에 대한 사례를 이야기하다 눈시울을 붉혔다.

김 영사는 또한 민원 중 최고의 민원은 ‘H-마트에 페인트 파는 고무장갑을 파느냐’는 민원이었다고 소개해 참석자들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한편, 코너스톤 의료서비스는 이달에만 2번의 상을 워싱턴주 한미연합과 총영사관에서 받았다. 변재준 박사는 그간 코너스톤을 이끌어준 한인들과 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김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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