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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 문제로 골치를 알고 있는 올림피아 시, 완화지구 설치

홈리스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는 올림피아 시는 다운타운에 있는 홈리스들을 완화지구(mitigation site)로 이동시키기 시작했다.

올림피아 시의 홈리스 인구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이 월요일부터 실행된 것이다.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올림피아 시 다운타운 여기 저기에 텐트를 치고 있는 홈리스들을 지정된 장소로 옮기는 것이다.

최근 올림피아 시에는 텐트를 치고 사는 홈리스들의 숫자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십 명이던 것이 최근 3개월 만에 3백명이 훨씬 넘게 늘어났다.



어떤 사람들은 이 홈리스 문제가 통제 불능이 되었다고 말하지만, 시는 변화를 주고 있는 노력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답변했다.

홈리스 담당 코디네이터(Homeless Response Coordinator) 콜린(Colin DeForrest)은 “이 완화지구의 목적은 홈리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번째 긍정적인 단계이다.

더 이상 올림피아 시의 파킹 랏에 홈리스들이 텐트를 치게 해서는 안 된다.

시는 홈리스들을 위해 더 나은 옵션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만일 홈리스들이 그것을원하지 않는다면, 올림피아 시는 더 이상 그들에게 맞는 장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첫번째 완화지구는현재 홈리스 캠프가 있는 Olympia Ave. NE 와 Franklin St. NE 사이에 위치해 있다.

룰은 먼저 오는 사람이 차지하는 것이다(First come, First Serve).

이 완화지구는 약 80여명의 사람을 수용할 수 있으며, 각 사람에게는 10x10 foot의 텐트 칠 공간이 주어지게 된다.

콜린은 “화장실, 물, 그리고 쓰레기 통이 구비되며 펜스가 쳐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올림피아 시는 이 프로젝트를 설치하고,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약 10만 달러의 비용이 들었다고 밝혔다.

완화지구는 12월 3일에 시작되며, 시는 점차 이 완화지구를 늘릴 계획이다.



김건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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