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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런 아이가 아니었다.’ 고(故) 남순자씨 살해범 동급생들 충격

지난 29일 퓨얄럽의 편의점 핸디 코너 스토어 매장에 들어와 현금을 요구한 뒤 한인 여주인을 뒤따라가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용의자 16세 두 명의 고등학생들은 Decatur High School에 재학 중이었던 걸로 밝혀졌다.

두 용의자들의 동급생인 데이비드는 아무도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며 충격을 표현했다.

용의자 중 1명은 타코마 북동부의 치누크 랜딩 마리나의 해안선 얕은 물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는데 부검 결과 머리에 총을 맞고 숨져 물에 몇 시간 동안 빠져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의 이름은 16세 Franklin Thuo이며 그의 가족들은 케냐에서 워싱턴으로 이민을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급생은 프랭클린 투오가 학교에서 말썽을 일으킨 적이 없는 아이라고 말하며 말을 잃었다.

다른 한 명의 용의자는 지난 목요일 법정에 출두해 피어스 카운티 판사와 마주했으나 아직 공식적으로 범죄 혐의에 대해 기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 소년 또한 같은 학교에 다니던 동급생이었으며 디카투르 고등학교의 축구 선수였다고 한다.



법원 서류에 따르면 이들이 남씨를 살해하고 도주할 때 다른 고객 또한 총으로 위협을 했으며 후에 번호판 없이 발견된 2003년 닛산 센트라는 프랭클린 투오의 차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프랭클린 투오가 강도사건 이후인 토요일 오후 집으로 돌아왔으나 일요일에 다시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았다고 했다.

또한 강도사건이 발생하기 전 10대 용의자 둘이 장갑을 착용한 채 권총 몇 자루를 자랑하는 모습을 비디오로 찍어 인터넷에 올렸다고도 말했다.

현재 체포된 용의자는 수요일 아침 학교로 향하던 중 주차장에서 경찰들에게 체포되었다. 그는 금요일 오후 기소될 예정이며 2백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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