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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치 있는 대학 ‘스탠퍼드’

머니 매거진 선정 UC버클리는 9위

스탠퍼드 대학이 전국에서 가장 실효성이 높은 학교로 선정됐다.

머니매거진이 전국 1500개 대학 가운데 비용 대비 교육의 질과 졸업생들의 평균 소득 등을 비교 분석해 발표한 실효성 높은 학교 순위에서 스탠퍼드대가 1위에 올랐다.

스탠퍼드는 학생들의 학업 참여도와 성취도, 졸업 후 소득 등을 분석한 가치평가에서 ‘B+’를 받았지만 졸업률이 96%로 높고 학위 취득 비용이 약 18만 달러에 달하지만 학교 차원의 각종 지원금 예산이 많아 연소득 6만5000달러 미만인 가정의 학생은 연평균 5000달러 정도만 학자금으로 쓰면 될 정도로 비용 면에서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노벨상 수상자가 21명, 퓰리처상 수상자도 4명이나 배출한 점도 높은 점수의 배경이 됐다.

머니매거진은 이번 대학 순위 조사에 졸업률이 평균 이하로 떨어지고 재정 상태가 좋지 않은 학교를 제외한 700여 개 대학만을 포함시켰다.



이번 순위에서 눈여겨 볼 만한 점은 상당수 명문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는 점이다. 아이비리그 대학 중 10위권에 속한 학교는 프린스턴(공동 3위)과 하버드(공동 6위) 뿐이다. 펜실베이니아대(UPenn)가 12위에 턱걸이했고, 예일과 다트머스가 공동 21위에 올랐다. 컬럼비아(28위)와 브라운(32위), 코넬대(공동 34위)는 20위권에 포함되지 않았다. <표참조>

대신 매사추세츠주 웰레슬리에 있는 뱁슨칼리지와 캠브리지에 있는 매사추세츠공대(MIT)가 각각 2위와 3위에 나란히 자리했다.

특히 비즈니스 전문 학교로 명성이 높은 뱁슨칼리지는 비즈니스 학사 학위만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2위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학교의 학위 취득에 필요한 비용은 4년 동안 총 20만 달러가 소요된다. 학교와 연방정부 등의 지원금을 받을 경우에도 11만6000여 달러가 들고 졸업생의 평균 학자금 부채는 1만20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머니매거진은 학생들의 학업 참여도와 성취도, 졸업 후 소득 등을 분석한 가치평가에서 ‘A’를 주었다. 입학 직후부터 사업체를 차려 직접 운영해보는 체험 형태의 교육 방식으로 학생들의 성취도가 높고, 졸업 후에도 취업이나 소득 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UC버클리와 쿠퍼유니온, 앰허스트가 공동 9위를 차지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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