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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높은 수업 위해 ‘구슬땀’

재미한국학교 북가주 협의회(회장 장은영)가 가을학기 개강에 맞춰 효율적 수업 운영과 우수 교육자료 공유를 위한 교사 집중 연수회를 개최했다.

밀피타스 뉴비전교회에서 12일 열린 19기 교사 집중 연수회에는 한국학교 교사 200여명이 참석해 수업의 질을 한단계 높이기 위한 자기 개발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날은 협의회가 지난 8월 개최한 우수 교육자료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렸으며, 수상자들의 교육자료도 소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유아·유치반 과정 수상자는 쉽고 재미있는 역사 수업을 위한 ‘한국을 알자’로 응모한 실리콘밸리 한국학교 안옥순 교사가, 초급반 과정에는 동화를 활용해 재밌게 한국어를 배워보는 ‘곰 사냥을 떠나자’를 응모한 뉴라이프 한국학교 석수진 교사가, 중급반에는 부모와 자녀를 잇는 세대간 이해를 꾀한 ‘엄마, 아빠가 어렸을 적엔…’으로 빛의나라 한국학교 김숙옥 교사가 각각 선정됐다, 중고급반 과정에서는 노래 가자 따라 적기 등 ‘뮤직비디오 만들기를 통해 한국어 익히기’를 응모한 새하늘 한국학교 권정 교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다음주 새크라멘토 한국학교에서 열리는 2차 신입교사 양성 교사연수회에서 강연자로 나서며, 협의회는 각 학교에 우수 교육자료를 전달해 수업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연수회에는 또 전 소노마 한국학교 김혜서 교사가 참석해 다양한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했으며 실리콘밸리 한국학교 정원숙 교사가 국악놀이 체험 ‘악기야 노~올자’, 모퉁이돌 한국학교 황희연 교장이 신입교사 입문반 강의 등 전문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강연도 함께 제공됐다.

장은영 회장은 “오늘 연수를 통해 수업 준비 및 효율적 교실 운영을 위한 노하우 전수, 교육자료 공유로 수업의 질을 한단계 높이고 수업 부담을 줄이는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리를 함께한 최철순 신임 SF교육원장도 “휴일에도 쉬지도 못하시고 늦은 시간까지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애쓰시는 여러 선생님들을 보니 든든하다”며 “자라나는 2세들의 정체성 교육을 위해 더욱 매진해 달라”고 인사했다.

최 원장은 이어 교사연수회 지원금으로 협의회에 1만달러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연수회에서는 협의회 5차 운영위원회도 열려 10월10일 개최되는 한글 백일장 및 그림 그리기 대회, 꿈나무 예술제, 근속교사 표창, 회보 발행, 교사 사은의 밤 등 하반기 주요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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