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추방 재판 회부"…ICE '산호세 이민사기' 의뢰인 수사 착수
<속보> 사법 당국이 산호세 한인 이민사기 사건 의뢰인들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 이번 사건의 피해 규모 등이 속속 밝혀질 전망이다.이번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이민세관 단속국(ICE) 관계자는 7일 본보와의 간접 통화에서 “혐의자들에 대한 공판이 지난 6일 시작됨에 따라 이제는 의뢰인들을 대상으로한 수사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ICE는 현재 혐의자들로부터 비자·영주권 수속 관련 모든 서류를 확보하고 일일이 검토 및 대조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ICE는 이 과정에서 의뢰인들의 서류 조작 등 관련 불법 사실에 대한 사전 인지 또는 공모 여부 등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ICE는 특히 공모 행위가 조금이라도 드러난 의뢰인들은 전원 추방재판에 회부하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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