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Clear
81.8°

2018.09.18(TUE)

Follow Us

SF 이민자 경제기여도 높다…전체 생산 29% 차지, 전국 3위

[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발행 2010/01/26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0/01/25 16:45

1위는 마이애미

샌프란시스코시가 이민자들의 경제 생산 비율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도시로 나타났다.

재정정책연구소(FPI)가 최근 미국내 25개 대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이민자들의 경제 기여도를 조사한 결과,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전체 경제 생산의 29%를 이민자들이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 이민자 인구는 123만여명으로 지역 인구 전체의 30%를 차지, 인구와 경제 활동 규모가 비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에서 이민자들의 경제 생산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는 마이애미로 38%를 차지했다. 2위인 LA는 34%, 뉴욕 (28%, 4위)과 워싱턴DC (20%, 5위), 필라델피아(10%, 6위)가 뒤를 이었다. 이들 지역에서도 이민자 인구와 경제 생산 비율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이민자들은 미국내 총생산의 50%를 담당하는 25개 대도시 지역 경제의 20%를 생산, 미국내 경제 생산에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를 보면 2005∼2007년을 기준으로 이민자들의 직업은 고소득에서 저소득 직종까지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간호사와 약사, 의사, 치과의사 등 의료관련 종사자와 공학·기술 관련 종사자들은 미국에서 출생한 사람들과 같은 수준의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영업과 건설 노동자, 농·임업 관련 종사자, 청소 용역 등의 부문에서는 대부분의 도시에서 임금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전문성을 요하는 최고위직종에서 이민자들의 중간 연봉은 8만6000달러 정도인 것에 비해 미국 출생자들은 9만2000달러로 6000달러 이상 차이가 있었다.

이에 비해 간호사와 약사 등 중간 수준의 직종에서는 이민자들이 8만3000달러로, 미국 출생자 평균 7만6000달러보다 7000달러 이상 앞서는 등 더 높게 나타났다.
식당 종업원 등 저소득 직종에서는 이민자 중간 연봉이 2만2000달러, 미국 출생자는 2만6000달러 정도로 이민자들이 10% 이상 적은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아람 기자

오늘의 핫이슈

Branded Content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