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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 이민사기 사건…강력 처벌 의지 시사

[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발행 2010/03/06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0/03/05 17:06

'증거 보충' 재판 연기

산호세 한인 이민사기 사건에 대한 재판이 검찰의 증거 보충수집 요청에 의해 또 다시 연기됐다.

이미 상당한 증거를 수집한 것으로 알려진 검찰이 재판을 추가로 연기한 것은 더 많은 범법 증거 확보를 통한 강력한 처벌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4일 오전 연방 지방법원 산호세 지법에서 열린 두 번째 재판에서 수잔 나이트 담당검사는 “현재까지 1000여쪽 이상의 증거 자료를 수집했다”면서 “하지만 브로커와 많은 의뢰인들이 연루돼 있는 복잡한 사건인 만큼 추가 증거 확보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재판 일자 조정을 요청했다.

이에 판사는 오는 4월29일 다시 재판을 열기로 결정했다. 재판은 지난 1월에도 연기된 바 있다.

이날 법정에는 혐의자 유모, 이모씨와 지난해 콜로라도에서 체포된 지모씨가 각각 변호사와 함께 출두했다. 지씨는 법원의 출두 명령을 어기고 도주했다가 경찰에 체포돼 수감중이다.

검찰측은 아직 검거되지 않은 임모, 양모 등 2명이 한국에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한국 정부에 범죄인 인도요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 명의 용의자인 강모씨는 아직 신병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다.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해 이민사기 혐의로 기소된 이들은 한인상가 밀집지역인 산타클라라 엘카미노 리얼 선상의 변호사 사무실을 중심으로 E-2(투자비자), H-1(취업비자), 영주권 수속 등을 위한 허위서류 작성 및 접수 등 불법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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