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아메리카 4강팀 모두 가려져
미국 vs 아르헨티나
지난 16일 미국이 에콰도르를 2-1로 누르며 가장 먼저 4강 진출을 확정한데 이어, 17일에는 콜럼비아가 페루와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18일 열린 8강전 두 경기에서는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국인 아르헨티나가 베네주엘라를 4-1로 가볍게 물리쳤고, 8강 최대 빅매치로 꼽히던 칠레와 멕시코전은 전반 2골, 후반 5골을 몰아넣은 칠레가 멕시코를 가볍게 따돌리고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A매치 22경기 연속 무패를 질주하던 멕시코는 이날 단 한골도 성공하지 못하고 7골을 내주며 자신들의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참패와 함께 대회에서 자취를 감췄다.
한편, 21일(화) 오후 6시 미국과 아르헨티나가 4강전 첫 경기를 펼치며, 22일(수) 오후 5시에는 2년연속 우승을 노리는 칠레가 콜럼비아를 맞아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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