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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양궁 ‘8연패’ 위업

[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08/07 17:11

올림픽 단체전서 ‘금자탑’

서울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후 단 한번도 금메달 놓치지 않아
한국 여자 양궁 선수들이 7일 열린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양궁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서울올림픽 이후 단 한번도 금메달을 놓친적이 없다. 시상식을 마치고 금메달을 목에건 (오른쪽부터) 기보배, 최미선, 장혜진 선수가 금메달을 들어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AP]<br>

한국 여자 양궁 선수들이 7일 열린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양궁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서울올림픽 이후 단 한번도 금메달을 놓친적이 없다. 시상식을 마치고 금메달을 목에건 (오른쪽부터) 기보배, 최미선, 장혜진 선수가 금메달을 들어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AP]

한국 여자 양궁이 남자 단체전에 이어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관계기사 2면>

기보배(28·광주시청)-장혜진(29·LH)-최미선(20·광주여대)으로 구성된 여자 양궁대표팀은 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러시아에 세트스코어 5-1(58-49 55-51 51-51)로 승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 여자 양궁은 올림픽 단체전 8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양궁 단체전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이번 대회까지 8차례 치러진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특히 2012 런던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기보배는 개인적으로 3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보배는 “대회 시작 전부터 단체전 8연패라는 것 때문에 주목을 받았고, 부담을 가진 것도 사실이다”며 “(단체전도)세트제로 변했기 때문에 변수가 아닐까 생각했지만 동료들과 한 마음으로 금메달을 잘 일궈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뿐 아니라 임원, 지도자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일궈낸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더했다.

기보배는 “국내 대회를 통해 바람이 많이 불고, 여러 가지로 강한 경기를 많이 치렀다. 많은 도움이 됐다"며 "8강과 준결승보다 결승에서 바람이 많이 불어 당황했지만 선수들이 모두 자기 몫을 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우승 비결에 대한 질문에는 “우리 선수들 모두 새벽부터 일어나 잠들기 전 밤 10시까지 항상 훈련을 한다. 개인마다 높은 목표가 있기 때문에 다 같이 노력을 했고, 그래서 좋은 결과가 따라왔다고 생각한다”고 더했다.

이어 “우리 양궁이 올림픽, 아시안게임에서 많은 국민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선배님들 때에는 비인기종목의 설움 같은 게 있었다. 선배님들이 일궈낸 영광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주목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개인전 2연패를 통해 4번째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의식하고 싶지 않다. 내일부터 개인전 64강과 32강이 있다. 오늘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겠다”며 “매 경기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싶다. 내가 금메달을 따지 못하더라도 한국 선수 3명이 모두 금·은·동을 땄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메달을 확정한 후,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단체전 7연패와 8연패를 이뤘다는 게 의미가 있었고, 뒤에서 많이 지원해 주신 분들에 대한 고마움 때문에 눈물이 났다”고 설명했다.

기보배는 8일부터 시작되는 개인전 토너먼트를 통해 올림픽 역사상 단 한 번도 없었던 개인전 2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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