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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아쉬운 무승부’

[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08/07 17:14

독일과 예선 2차전서 3-3

멕시코와 비겨도 8강행

한국이 경기막판 독일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신태용(46)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1승1무(승점 4)가 된 한국은 멕시코(1승1무·승점 4)를 제치고 조 1위로 올라섰다.

멕시코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한국 +8·멕시코 +4)에서 앞섰다.

8강 전망은 밝다. 한국이 멕시코와의 3차전에서 무승부 이상을 기록할 경우 8강행 티켓을 거머쥔다.

만약 한국이 멕시코에 패하더라도 최종전에서 피지가 독일을 꺾는다면 한국은 조 2위를 차지할 수 있다.

8강에는 조 2위까지 진출한다.

손흥민(24·토트넘)과 석현준(25·포르투)은 피지와의 1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번 대회에서 각각 2골과 3골을 기록 중이다.

한국 선수의 올림픽 본선 최다골 기록은 3골이다. 석현준, 류승우(23·레버쿠젠), 이천수(35·은퇴), 박주영(31·서울) 등 4명이 이 기록을 보유 중이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석현준과 류승우가 추가로 골을 넣을 경우 최다골 기록을 새로 쓴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20·잘츠부르크)은 선제골을 뽑아내며 신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2무(승점 2)에 그친 독일은 조 3위에 머물렀다.

이미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피지(2패·승점 0)와의 최종전에서 대승을 거두면 8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양팀은 전반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에 나서며 상대의 빈틈을 노렸다.

독일 선수들의 큰 키에 밀려 고전하던 한국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먼저 골 소식을 알렸다.

전반 25분 권창훈(22·수원)이 올린 코너킥을 정승현(22·울산)이 헤딩으로 떨궜고 황희찬이 각이 없는 상황에서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일격을 당한 독일은 당황하지 않았다. 전반 33분 세르지 나브리(21·아스날)가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독일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후반 10분 막스 마이어(21·샬케)의 패스를 받은 다비 젤케(21·라이프치히)가 오른발슛으로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위기의 순간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12분 개인기 돌파에 이은 왼발슛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42분에는 교체 투입된 석현준이 골을 터뜨리며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한국의 승리로 끝나는 듯 했던 경기는 종료 직전 다시 한 번 균형을 되찾았다.

정규 시간이 모두 흐른 후반 47분, 프리킥 기회를 얻은 독일은 나브리의 두 번째 골로 힘겹게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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