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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마음 상처 씻고 새 빛을 찾아서”

임마누엘 장로교회 사랑방
10년째 꾸준한 활동

10년째 모임을 이어오며 꾸준한 활동을 벌이는 밸리 지역 한인 교회의 특별한 목장이 눈길을 끈다. 임마누엘 장로교회(담임목사 손원배)의 ‘사랑방’이라는 치유 재활 모임이다.

이 교회 120개 목장 가운데 하나인 사랑방은 지난 2008년 2월 김항식 장로 내외를 중심으로 7명이 첫 모임을 가졌다. 이후 지난 10년간 매주 목요일 저녁이면 빠지지 않고 정기 모임을 갖고 있다.

사랑방은 신체적인 아픔으로 어렵게 지내는 사람이나, 마약, 알콜, 도박 등에 빠져 삶의 의욕을 잃고 방황하는 이들을 위한 봉사자들이 모여 서로 격려하는 신앙공동체다.

지난 8일에는 샌호세에 있는 모임 장소에서 10주년 감사 예배를 열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가족과 후원자 등 70여명이나 참석해 말씀을 나누고,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손원배 목사는 “사랑방은 하나님의 은혜를 특별히 많은 받은 곳이다. 상처가 있는 사람들에게 가정이자, 교회가 됐다”며 오랜 기간의 사역의 의미를 되새겼다.
10년전 첫 모임부터 이 모임과 함께 한 김항식 장로는 “그동안 이곳을 거쳐간 많은 분들에게 언젠가 성경말씀과 찬송이 떠오르게 되고, 결국 예수님이 자라나게 하실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사랑방 사역의 목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 290 Brokaw RD. Santa Clara
▲ 문의 (408) 636-3690 (김항식 장로)
(408) 568-5697 (박병식 총무)


백종인 기자 paik.jongi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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