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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 등 미 IT 기업, 테러 선동 콘텐트 삭제 공조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트위터 등 미국 정보기술(IT) 기업들(사진)이 테러를 선동하는 콘텐츠 규제에 공조하기로 했다.

기업들은 5일 테러를 선전, 선동하는 동영상이나 사진을 자동으로 삭제하는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성명을 통해 "우리는 극단적인 테러 콘텐츠를 사라지게 하는 기술 개발과 공유에 공조할 계획"이라며 "이제 테러리즘을 조장하는 콘텐츠는 인터넷 공간에서 더 이상 설 자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들은 테러 조직의 소셜미디어 활동을 차단하기 위해 추종자 모집에 사용하는 테러 이미지와 동영상의 공통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기로 했다.다만 콘텐츠를 올린 사람을 식별할 수 있는 개인정보는 공유하지 않으며 이들이 올린 다른 콘텐츠까지 자동으로 삭제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IT 기업들이 테러 콘텐츠 공동 규제에 나선 것은 이 기업들이 테러 선동의 도구로 이용되지만 테러 방지에 소홀하다는 비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런 조치에 백악관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칼 우그 대변인은 "본 발표는 테러세력이 온라인 플랫폼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기술 커뮤니티 협력의 사례"라고 평가했다




전현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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