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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탓에 교통사고 주인 거액벌금

교통사고 원인이 된 개 주인이 사고 피해자에게 큰 돈을 물어주게 됐다.
온타리오주항소법원은 24일 98년 7월 발생한 교통사고와 관련, 독일산 셰퍼드의 주인인 월터 니크라우스씨 책임을 인정, 운전자인 캐롤 존스씨에게 26만5000달러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운전자가 도로 안전을 미리 확인하지 못해 65%는 사고 책임이 있다.
그러나 개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개 주인도 35%의 책임은 인정된다”고 적었다.

당시 존스씨는 뉴캐슬 인근 시골 도로를 운전 하던 중 도로로 뛰어 나온 셰퍼드를 피하려다 도로변 나무를 들이받았다.
그는 이 사고로 오른쪽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고 두 달간 병원에서 수술과 치료를 받아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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