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이전 원론서 ‘맴맴’
조합운영이사회 “회원 설득”
본점(오퍼스) 매장의 건물임대가 내년 10월말로 끝나기 때문에 서둘러 이전 대책을 세워야 하는 상황에서 지난번 노스욕 웨스턴로드 대형건물로의 통폐합이 무산된 후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 이사장은 “운영이사회에서 결의된 사항이 왜 그런 결과를 빗었는지 분석하고 끝났다. 조합원들이 통합매장을 인식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면서 “많은 진통을 겪어 도출했던 안이 장벽에 부딪혀 실망도 컸으며 앞으로는 회원들의 정서를 깊숙이 파악하고 설득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윤 회장은 “매장을 2, 3개 늘어놓고 갈 수 있는 현주소가 못 된다. 좋은 대안이 있으면 모르나 1개 매장은 이미 결의된 것이다”면서 “대상이 없으면 얘기가 겉돈다. 디퍼짓 없이 남의 건물 놓고 검토할 수 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의 입맛에 맞추기 어려워 설득이 필요하다. '거리가 멀다. 내집 왜 파느냐' 하는데 관행과 제도를 탈피하지 않으면 넘기 힘든 산이다”고 주장했다.
(김효태 기자 htkim@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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