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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10가정 중 3곳 ‘생활고’

“전기등 각종 요금 감당 힘겹다”

캐나다에서 10가정중 3가정이 매달 생활비를 감당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절반은 파산 직전까지 몰려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회계전문회사 MNP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실태 조사에서 응답가정의 29%가 “매달 전기요금과 난방비 등 생활비를 제때 지출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50%는 “한달 수입이 2백달러만 줄어도 파산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조사관계자는 “가계 부채문제가 더욱 심각해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상당수의 가정이 빚을 제때 갚지 못해 좌절하거나 아예 포기한 상태까지 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조사에서 올해와 향후 5년 기간 재정상황 전망을 물은 질문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답한 비율이 지난 11년래 가장 낮았다. 연방파산감독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파산신청건수가 1년전 기간과 비교해 8.9%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대해 부채관리전문가협회(CAIRP)는 “빙신의 일각에 불과하다”며 “지난 2017년과 2018년 금리인상에 따른 여파로 올해 파산 가정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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