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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내년부터 플라스틱 용품 퇴출

“환경오염 주원인 입증”

이르면 내년부터 캐나다에서 1회용 플라스틱 용품이 금지된다.

조나단 윌킨슨 연방횐경장관은 지난달 30일 “플라스틱 용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온 결과에 따르면 공해라는 사실이 충분히 입증됐다”며“내년에 이를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연방자유당정부는”플라스틱 빨대와 그로서리 쇼핑백 등의 사용을 금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후 연방정부는 환경보호법에 근거해 플라스틱 용품의 유해성을 입증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진행해 왔으며 최근 관련 보고서를 제출받았다. 연방정부는 오는 4월1일까지 주민들의 찬반 여론을 수렴해 최종안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한해 플라스틱 쓰레기가 2만9천여톤에 달했으며 이는 플라스틱 물병 23억개에 해당한다.

보고서는 “ 크기 5mm미만의 플라스틱쓰레기는 눈에 쉽게 띠지 않은채환경오염의 주 원인으로 자연생태계를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윌킨스 장관은 “이같은 미세 플라스틱의 오염 실태에 대해 앞으로 2년간 추가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그러나 이와 상관없이 내년부터 플라스틱 용품들을 퇴출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연방환경성은 곧 퇴출 대상 플라스틱 용품 리스트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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