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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개인파산, 크게 늘었다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03/30 11:21


소득 낮아 학비-부채상환 힘겨워


캐나다 밀레니얼세대의 상당수가 학비 등에 따른 과중한 빚더미를 안고 있으며 이들중 개인파산 신청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의 개인파산대행회사인 HMA가 최근 공개한 관련자료에 따르면 2015~2016년 기간 신청자 7명중 1명이 18~29세 연령층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관련, 이 회사 관계자는 “이 기간 밀레니얼 연령층의 개인파산 신청률이 이전에 비교해 12%로 2%나 증가했다”며 “온타리오주의 경우 소비자 파산률이 15년내 최저치를 보인것과 대조된다”고 전했다.

또 “밀레니얼 세대 부채자들중 집을 소유한 비율은 5%에 그쳐 집문제로 파산을 신청하는 경우는 극히 적었다”며 “대부분이 소득이 낮아 학비와 기타 빚을 갚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청자들의 85%가 일을 하고 있으나 월 평균 소득은 2천28달러인데 반해 평균 2만9천달러에 달하는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관계자는 “학자금 부채에 더해 신용카드 등 여러가지 빚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일자리도 불안하고 임금도 적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파산 신청자의 40%가 고금리대금(Payday Loans)에 의존해 생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MA에 따르면 밀레니얼세대의 부채중 학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작년 전국 평균 대학 등록금은 6천4백달러로 10년전에 비해 2천달러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빚 청산 상담회사인 BDO 캐나다측은 “이같은 현상은 전국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며 “연방정부 차원의 통계는 없으나 파산 신청자가 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추세”라고 밝혔다.

현재 연방파산감독당국은 신청자의 연령 등 구체적인 분류 자료를 작성하지 않고 있다. 이같은 청년층의 부채 실태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며 온주정부는 올 9월 학기부터 연소득 5만달러 미만 가정 출신의 대학생에 대해 등록금을 무료로 지원하는 새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에 대해 경제 전문가들은 학비 지원 프로그램은 환영할 만한 조치이지만 가장 큰 문제는 청년 실업난이라고 지적했다. 캐나다 청년실업률은 지난해 평균 14%대에 달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2월 말 12.40%로 다소 나아졌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고용구조가 급변하는 추세속에 앞으로 상당기간 청년 실업난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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