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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금리인상 후 상승세

미화대비 80센트선 근접
14개월래 최고치 기록

연방중앙은행(중은)이 지난 12일 7년만에 금리인상을 단행한 직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캐나다 달러(루니)가 지난 주말 미화 대비 80센트선에 근접하며 1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루니는 지난 14일 외환시장에서 미달러당 79.08센트에 도달한후 17일엔 79센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번 인상결정은 미국이 시작한 긴축 통화정책에 주요선진 7개국 그룹(G7)중 처음으로 동참한 것으로 이에 따라 루니는 글로벌 기축 통화중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루니가 79센트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6년 5월 이후 처음이며 6월말에 비교해 6% 올랐다. 이와관련, 경제전문가들은 중은이 올연말이전까지 또 한차례 금리를 인상할 확률이 70%로 당분간 루니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금융권은 오는 10월께 추가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내년 중 기준금리가 1.5%까지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미국 투자은행 JP모간 체이스의 니얼 오코너 외환분석가는 “지난달말부터 캐나다중앙은행의 금리인상설이 나온뒤 캐나다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저유가와 미국발 보호무역 분재 등 경제에 불확실성이 잠재하고 있어 루니도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진단했다. 한 전문가는 “80센트선을 고비로 올 연말쯤에 미달러당 75센트대로 내려앉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은은 지난 12일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으며 이날 바로 시중은행 대출금리도 같은폭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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