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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집, 내년엔 오름세로 반전

새 이민자 대거 정착 수요 급증 추세

캐나다 주택시장을 주도하는 토론토와 밴쿠버에서 내년에 집값이 또 다시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CIBC은행의 벤자민 탈 경제수석은 “지난해 10월 이후 연방과 온주,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의 각종 규제 조치로 시장이 위축됐으나 내년부터 풀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토론토의 경우 새 이민자를 비롯한 새 주민이 급증하며 수요가 덩달아 늘고 있으나 공급물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BC주 정부는 지난해 8월초 외국인들이 밴쿠버 지역 집값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며 이들을 대상으로한 세율 15%의 취득세를 도입했다. 이어 온주 자유당정부는 지난 4월 말 토론토 집값 진정대책으로 역시 BC주와 같은 투기세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더해 연방재무성은 지난해 10월 모기지 신청자에 대해 상환능력을 입증토록한 규정을 시행중이며 내년 1월 1일부터는 이를 거의 모든 구입자들에 확대 적용키로 했다.
토론토와 밴쿠버는 이같은 조치로 거래가 크게 줄고 가격도 하락했으나 두 곳 모두 지난 9월부터 이전 수준을 되찾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대해 탈 경제수석은 “연방과 주정부의 잇따른 규제 조치로 구입희망자들이 사채시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며 “정부의 정책 입안자들이 새 이민자들의 유입에 따른 수요 급증을 외면했다”고 말했다.
특히 토론토는 새 집이 들어설 땅이 모자라 내년엔 가격이 오름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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